김승남 국회의원'귀어학교 선정 개수와 예산 확대 필요' 지적

입력 2022년10월21일 09시28분 최화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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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어 인구 수나 어업 규모 등 반영해 제도 취지 살려야....

[여성종합뉴스/최화운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21일 해수부 종합감사에서“귀어귀촌을 활성화하기 위한 해수부 귀어학교 공모사업이 1년에 단 한 곳만 선정되고 예산 지원 규모도 부족하다”며 “귀어학교 선정 개수와 예산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해수부는 지난 2016년부터 귀어귀촌 희망자가 어촌에 체류하면서 어업기술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는 귀어학교를 개설하는 귀어학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귀어학교 1곳 당 10억 원(국비 5억 원, 지방비 5억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귀어학교는 경남 통영, 충남 보령, 전남 강진, 강원 강릉 3곳에는 귀어학교가 개설돼 있으며, 경기 안산, 경북 포항, 충북 충주에는 21~23년 동안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특히 ‘기존 시설 연계활동’이나 ‘교육생모집 가능성’ 등이 평가항목에 포함돼 지역별 귀어인 수나 어업 규모 등이 반영되지 않는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김승남 의원은 “교육생 모집 가능성이나 기존 시설 연계 활용 가능성이 높을수록 귀어학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으면 인구감소지역은 귀어학교를 유치하기 더 어려워진다”며 “무엇보다 귀어귀촌 활성화를 위해 선정 대상 지역과 예산 지원도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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