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22일 내곡동서 사랑의 고구마 수확해요

입력 2022년10월24일 23시1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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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22일 내곡동서 사랑의 고구마 수확해요서초구, 22일 내곡동서 사랑의 고구마 수확해요

사랑의밭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초구 내곡동 주민센터는 도심의 어린이들에게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직접 캔 고구마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난 22일 사랑의 밭 고구마 캐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22일(토) 10시부터 12시까지 내곡동 200여 평 면적의 ‘사랑의 밭’에서 열렸으며, 관내 어린이동반 가족 100팀 및 직능단체원 등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해, 직접 1,000kg 정도의 고구마를 캐며 수확의 기쁨과 이웃사랑 실천의 시간을 가졌다.

 
고사리 손의 어린아이부터 구슬땀을 흘려도 행복한 모습의 엄마·아빠, 흐믓한 미소의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내곡동 가족들이 함께 모여 직접 캔 고구마는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내곡동 ‘사랑의 밭 가꾸기’ 고구마수확 행사는 2004년부터 관내 농지 무상임대를 활용하여 추진한 자치회관 특화사업으로, 주민들의 호평을 받으며 지역 내 대표적인 나눔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황종석 내곡동장은 “행복한 일상회복을 위하여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하는 고구마 수확 경험을 통해 서로 즐거움을 느끼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는 행사 규모를 더욱 확대해 내곡동 주민들에게 더 풍성한 체험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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