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겨울철 거리 노숙인 보호 강화

입력 2022년11월05일 07시3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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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구호 순찰반과 노숙인 거리상담반을 운영....

노숙인 보호 활동 중인 동대문구 직원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동대문구가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거리 노숙인 보호를 위해 위기상황 긴급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우선 겨울철 노숙인 관리를 위해 응급구호 순찰반과 노숙인 거리상담반을 운영한다.

 

이들은 청량리역 등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간 상시 순찰과 더불어 야간 및 휴일에도 2인 1조로 4개 조를 편성해 운영하며, 한파발령 시 동사 예방을 위해 순찰을 확대한다.


한파 피해가 우려되는 노숙인은 건강 상태에 따라 시설 입소 또는 병원 진료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소를 거부할 경우 핫팩, 침낭, 겨울내의 등 난방용품을 제공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유관기관과의 지원체계도 강화된다. 효율적인 노숙인 보호를 위해 경찰, 소방서, 노숙인 보호시설, 의료기관 등 민관공동대응 체계를 구축하며, 중증질환자 및 응급환자 발생 시 즉시 병원 및 시설로 이송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방종남 사회복지과장은 “겨울철 한파로부터 노숙인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노숙인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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