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고위공직자 4대 폭력 예방 교육 실시

입력 2022년11월07일 08시4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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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충청북도가 도청 고위공직자(3급 이상) 30여 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맞춤형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4대 폭력은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을 의미하며, 이번 교육은 조직의 성인지 감수성을 제고하고 성평등한 조직문화 확산에 대한 관리자의 책임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교육은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허지원 젠더발전소 대표이사를 초빙해 가정폭력 및 성매매 예방교육과 최근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디지털 성폭력, 스토킹 예방 등도 교육내용에 포함됐다.

 

이우종 행정부지사는“이번 교육이 성평등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관리자들의 자세를 다시 가다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고위 공직자가 책임감을 가지고 역할을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북도 관계자는“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건전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차 교육은 다음 달 5일 김문미 한국 여성의 전화 이사를 초빙해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대응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한다.   


한편, 도는 공직자의 4대 폭력 예방을 강화하고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성희롱·성폭력 예방지침 마련, 전 직원 대상 4대 폭력 예방 교육 실시,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 창구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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