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지진 등 자연재해 경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2년11월29일 10시0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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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기상청)은 28일 미국 지질조사국(THE UNITED STATES GEOLOGICAL SURVEY, USGS)과 지진․기후․수문기상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진, 화산 등 자연재해 관련 협력 △기후변화 관련 협력 △수문기상 자료 공유 등이며, 별도의 협약식 없이 서면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은 대규모 지진, 지진해일과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 등에 대한 실효성 있는 기술 개발과 정책 수립에 선진기술 국가와의 기술 협력이 요구됨에 따라, 기상청에서 미국 지질조사국에 체결을 제안해 이루어졌다.


기상청은 지구 체계의 상호 작용과 자연재해의 영향분석 등에 강점을 가진 기관과의 협력이 우리나라 지하 단층에 대한 조사·분석 기술과 함께, 지진 조기경보 기술의 고도화, 기후변화 영향분석 역량 강화 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 협력 분야로서 지진․화산에 대한 상호 간 정보 교류와 기술 협력을 추진하고, 기후변화 영향에 대한 분석, 가뭄 예측을 위한 수문기상 자료 공유 등으로 협력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데이비드 애플게이트(Mr. David Applegate) 미국 지질조사국장은 “이번 한국 기상청과의 협약을 통해서 지진 등 자연재해의 영향분석 및 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다양한 기술들의 융합을 촉진하고, 양 기관의 장점을 활용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협약 소감을 전해왔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지진, 기후변화 등에 대한 분석과 자연재해 경감을 위해서는 전문성과 기술력을 보유한 기관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협약으로 자연재해 영향분석 등에 강점을 가진 기관과의 상호 보완적 협력이 기대됩니다. 앞으로 기상청은 지진 조기경보와 같은 재해 대응체계를 꾸준히 개선하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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