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주요 도심공원에 이색 빛축제 마련

입력 2022년12월02일 07시2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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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저녁, 부산시민공원 일원에서 제3회 희망드림 빛축제 점등 테스트를 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부산의 대표적인 도심공원이 겨울철을 맞아 아름다운 빛으로 옷을 갈아입는다. 


부산진구 초읍동에 소재한 부산 어린이대공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시민들에게 낭만과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2월 6일부터 정문 광장 일원에 ‘빛과 추억이 함께하는 블링 블링 산타 마을’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추억과 낭만을  선사한다.


부산 어린이대공원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레이저 프로젝트 기술을 적용하여 움직이는 눈을 만날 수 있는 ‘스노우 타임’(snow time)이 연말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0까지 매시간 마다 10분씩 운영된다.

 

 감성을 자극하는 포토존과 밤하늘 별빛 등 은은한 조명 아래 산책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거리도 꾸며져 볼거리가 가득하다.


공단은 크리스마스 기간인 12월24일(토)부터 12월25일(일)까지 부산어린이창의교육관,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과 협업하여 부산 어린이대공원에서 4인4색 크리스마스 콘서트『저글링 공연, 부산교사합창단공연, 색소폰 연주, 키다리 삐에로 풍선 이벤트, 인도 나마스테 불꽃 마술쇼, 산타할아버지 포토존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이번 빛축제는 공단 어린이대공원사업소 직원들 스스로가 아이디어를 내고 자체 기술과 자체 작업으로 마련한 행사라서 예산 절감 효과와 함께 시민체감 고객 만족 경영에 한발 다가섰다는 평이다.  


공단 관계자는 “코로나19 및 경기 침체 시기인 만큼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추억과 낭만 그리고 치유의 공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단은 부산시민공원 일원에서 12월5일(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약 3개월동안 열리는 제3회 부산 희망드림 빛축제 준비도 한창이다.

 

부산진구청, 국립부산국악원과 협력하여 개최하는 부산 희망드림 빛축제는 올해로 세 번째 개최되는 대표 빛축제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며 오는 5일(월) 오후6시 부산시민공원 문화예술촌 삼거리에서 점등식이 펼쳐질 예정이다.

 

별빛길, 눈설레길, 별자리길, 희망길, 우리길, 소원길 총 6개의 테마로 지역 특화 스토리를 녹여낸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눈길을 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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