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군산 옥도면 비안도 서방 침몰 부선 안전관리 나서

입력 2022년12월04일 06시20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군산 옥도면 비안도 서방 13km 해역에서 부선 B호가 기울어져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군산시 옥도면 비안도 인근에 부선이 침몰해 해경이 안전관리에 나섰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오늘(3일) 오전 05시 23분께 군산시 옥도면 비안도 서방 13km 해역에서 예인선 A호(58톤, 대산선적, 승선원 2명)에 이끌려 항해 중이던 부선 B호(230톤, 군산선적, 승선원 2명)가 기울어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B호에 승선 중이던 선원 2명은 예인선 A호로 옮겨 타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B호의 침몰 위험성과 해양오염여부를 살폈다.


예인선 A호는 침몰을 막기 위해 인근 저수심 해역으로 부선 B호를 예인해 배수 작업을 실시하려고 했으나, B호는 오전 8시 16분께 전복된 뒤 10시 55분께 관리도 남방 약 3km 해상에 침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현재 침몰 해역에 경비함정을 배치하고 통신기를 이용해 인근 해역을 통항하는 선박에 주의 방송을 하는 등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B호 선주는 민간 크레인 등을 동원해 B호 인양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경은 예인선 선장과 선원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