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농촌진흥청·산림청,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 위해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2년12월04일 05시1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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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 농촌진흥청장(왼쪽), 유희동 기상청장(가운데), 남성현 산림청장(오른쪽)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기상청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산림청(청장 남성현) (이하 3청)과 함께 기상·농업·산림 분야의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하여  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새 정부 국정기조와 연계하여, 범지구적인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하고자 3청 간 대응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하여 맺어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선제적 위험관리와 재난재해 및 이상기후 대응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s) 달성 및 탄소중립 이행 방안 △농림기상자료 품질 향상과 실용화 기술 개발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 및 적응에 관한 연구 △인공위성을 활용한 관측 정보 공동 분석 및 활용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협력과제(△위성센터 기반 구축 및 산출물 검보정 연구 협력 △수치예보모델 기반 산림 관리 및 재해예방을 위한 산악기상정보 활용 강화·협력 △지형효과를 감안한 상세 지상기온 분포자료 생산·활용 등 17개 과제)를 공동으로 발굴하여 추진한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에 앞장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상청은 위성 등 기상 관측 자료의 품질 향상 및 기관 간 공동 활용을 지원함으로써 농촌진흥청, 산림청과 긴밀히 협력하여 농림기상 재해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농업 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 정확도 향상, 국가 토양탄소 지도 작성, 농림기상 위성정보 공동 활용, 밀원식물의 특성 및 꿀벌 영향 평가 등의 협력과제 추진을 통해 농업생산현장의 이상기상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분야 기후위기 적응 및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과 농업, 기상은 모두 우리 삶과 밀접한 만큼, 3개 기관이 한마음으로 소통하고 협력한다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각 기관에서 수행해 온 다양한 정책과 연구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기후위기에 따른 산림생태계 변화와 재해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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