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한파종합대책으로 혹한기 이겨낸다

입력 2022년12월05일 06시4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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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송파구가 2022~23년 한파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내년 3월까지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구는 겨울철 한파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구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한파대책 TF를 구성해 평시 운영할 뿐 아니라 한파주의보‧경보 등 한파특보가 발효되면 24시간 종합상황실, 한파대책본부를 통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

 
특히 한파특보 발효 시 구민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파대비 행동요령을 SNS 매체(블로그, 카드뉴스, 트위터 등)와 대형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홍보하고 한파특보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한다.

 
▲행복울타리 ▲자율방재단 ▲지역주민 등 재난도우미 1,500여명을 구성해 홀몸어르신 및 거동불편자를 대상으로 방문 및 안부전화도 실시한다. 특히 구 보건지소에서는 독거노인,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을 돌보기 위해 방문 전담인력 42명이 세심한 보호‧관리에 나선다.

 
또한 난방시설이 구비된 관내 경로당, 복지관 등 총 87곳을 한파쉼터로 지정했으며 이 중 ▲남천경로당과 ▲오봉산경로당 2곳은 임시대피소로 운영한다. 한파‧폭설에 따른 정전 등으로 난방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임시대피소에서 머물며 숙식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구는 겨울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구민들을 위해 버스정류소에 ▲정양막(바람막이) 60개 ▲정양구들(온열의자) 48개를 설치해 온기를 전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추가 설치를 진행해 구민 만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취약계층의 거주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한파저감시설을 확대하는 등 구민 모두가 어려움 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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