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수상 상금전액 기부

입력 2022년12월06일 14시0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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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서 구조대장 조영훈 경감 수중 에어 롱 그라인더 자체 개발로 발명챌린지 동상 수상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여수해양경찰서는 “국민안전 발명챌린지에서 입상한 해양경찰관들이 시상금 전액을 순직해양경찰관 유가족에게 전달해 감동을 주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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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에 따르면 해양경찰청과 경찰청, 소방청, 특허청이 주최하는 국민안전 발명챌린지에서 은상을 수상한 부산해경서 이덕규 경사, 중앙특수구조단 이후영 경장, 동상을 수상한 여수해경서 조영훈 경감, 중앙특수구조단 권재준 경위, 보령해경서 김택규 경장 등 5명이 상금 전액을 순직 해양경찰관 유가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 발명챌린지 변리업무를 담당하는 유니스 특허법률사무소와 비영리 봉사단체 ‘로프’에서도 기부에 동참해 총 500만 원이 비대면으로 유가족 측에 전달된다.


특히 여수해경 구조대장으로 근무 중인 조영훈 대장은 전복 선박의 선체 절단 장비인 ‘수중 에어 롱 그라인더’를 자체 개발해 신속한 인명구조를 할 수 있게 되었으며, 특허출원 후 민간업체에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


국민안전 발명챌린지는 “지식재산 기반의 우수 안전기술을 육성하기 위하여 국민안전을 책임지는 해양경찰, 경찰, 소방 공무원 대상으로 재난, 치안 분야에서 즉시 적용 가능할 수 있는 발명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다.


여수해경 조영훈 구조대장은“ 현장의 아이디어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동료의 순고한 희생을 더욱 빛날 수 있게 해 더욱 기쁘다” 며,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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