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인문학 도시’ 조성 사업 착수

입력 2014년10월29일 22시38분 이삼규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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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시민강좌, 간부공무원 어린이 책읽어주기 등

[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안양시는 많은 시민들이 책을 읽고 사색하고 토론하는 ‘인문학 도시’ 조성 사업에 착수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시는 우선 인문학을 통한 소통·나눔·기쁨을 의미하는 ‘소나기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소나기 프로젝트는 가족이 독서로 소통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독서교육 엄마학교’, 이웃과 시를 나누는 ‘시와 시낭송가’, 배움의 기쁨을 느끼는 ‘인문학 강의’ 등으로 구성됐으며 평생학습원에 사전 수강신청을 하면 참여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anyanglib.or.kr)에 신지식을 쌓고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동영상 강의코너도 신설해 놓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도서관 확충 사업도 벌여 동안구 관양지구와 만안구 삼덕공원 내에 각각 8번째와 9번째의 공공도서관 건립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7개의 시립도서관과 각 동별 ‘작은 도서관’들을 인문학 도시 사업의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은 일선 초등학교와 어린이 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한 책 읽어주기 사업도 벌인다. 시는 또 인문학 도시 조성 사업을 위한 관련 조례제정도 앞두고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날로 각박해 지는 사회정서를 인간 중심으로 바로잡기 위해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인문학 도시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며 “인문학적 소양의 향상은 곧 이웃 간 교류를 늘리고 각종 병폐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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