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서울 대표 도심 송파, 생태계도 잘 가꿨다

입력 2022년12월09일 07시2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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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서울 대표 도심 송파, 생태계도 잘 가꿨다송파구 서울 대표 도심 송파, 생태계도 잘 가꿨다

자연환경대상_시상식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울 대표 도심으로 꼽히는 송파구가 장지동과 마천동에서 생태복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난 11월 25일 진행된 ‘제22회 자연환경대상’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자연환경대상’은 전 지구적으로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감소 대응이 중요해지면서 생물서식지 복원, 하천과 습지 조성 등 생태적·친환경적으로 우수하게 보전·복원한 사례를 선정하는 시상제도로 (사)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관한다.

 
올해는 전국에서 39개 사업이 접수했고, 이 중 송파구는 2개 사업이 선정되는 쾌거를 얻었다.

 
먼저, 2022년에 추진한 장지동 유휴 녹지대 생태복원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 수상은 서울시에서 송파구가 유일하다.

 
해당 사업은 주민들이 애용하는 장지공원 인근 유휴 녹지대를 맹꽁이 서식이 가능한 습지로 재탄생 시킨 것이다. 그간 불법경작과 쓰레기 투기 등으로 방치되어 오던 곳에 인공습지인 둠벙 조성, 초화원 및 탐방로 조성, 쉼터 설치 등을 추진해 건강한 생태공간으로 만들었다.

 
2021년에 실시한 마천동 널문저류지 생태복원은 우수상에 선정되었다.

 
마천동 널문저류지는 송파구에서 건강한 자연이 잘 보전된 천마산과 성내천 등과 인접해 있으나, 저류지 내 토사물이 쌓여 수질 오염 우려가 생기고 주변 수풀 등이 정돈되지 않아 생태복원 사업이 절실했다.

 
이에 구는 국비 4억2천만 원을 확보해 생태습지 조성과 교목 및 관목, 초화류 등을 심고 전망데크와 편의시설까지 확충해 주민과 공존하는 생태복원에 힘썼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수상으로 서울 대표 도심 송파구가 건강한 생태환경 보전을 위해 추진해 온 노력들이 인정을 받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송파의 건강한 자연을 후대와 공유할 수 있도록 생태복원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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