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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금천구는 지난 29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희명종합병원, 서울대효재활병원과 함께 건강기부계단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건강기부계단 조성과 운영을 통해 구민의 건강증진사업을 위하여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건강기부계단 조성사업은 시청각적인 요소를 가미한 건강계단을 설치하여 일상생활에서의 활발한 신체활동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걸으면서 기부도 할 수 있는 의미있는 사업이다. 건강기부계단 설치장소는 금천구청역으로 선정되어 11월안에 금천구청역 출입구 계단(20계단) 및 개찰구 안 계단(24계단)에 조성될 예정이다.
 
희명종합병원과 서울대효재활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건강기부계단 이용자 1인당 10원씩 기부하며, 적립금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구민을 위한 건강증진사업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건강기부계단사업에 동참한 희명종합병원과 서울대효재활병원은 “구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매우 뜻 깊다”은 의견을 밝혔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기부를 결정해 준 두 병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걸으면서 건강도 챙기고, 기부도 할 수 있는 건강기부계단을 통해 일상의 작은 행동이 가치있는 일임을 인식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며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