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가치가유 충남119’ 지원 대상 23가구 선정

입력 2022년12월26일 07시2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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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21일 부여군 홍산면 주택화재 현장에서 119구조대원이 인명검색을 하는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도내 23가구를 올해 마지막 ‘가치가유 충남119’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가치가유 충남119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5800여 명이 하루 119원 씩 모아 화재 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 등에 지원하는 나눔 활동이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2월부터 4억 6386만 원의 기금을 마련, 이번 23가구를 포함 총 127가구에 3억 6100만 원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 대상은 26일 도청에서 진행한 심의위원회를 통해 결정했다.


지원 대상 중 A씨(62) 가족은 지난 6월 발생한 화재로 집을 잃은 뒤, 현재까지도 마을회관에서 생활하고 있다.


B씨(68)는 암 수술을 받아 온전치 못한 몸으로 2년 전 뇌출혈로 쓰러진 아들을 홀로 간병하며 힘겹게 생활하고 있다.


이들 외에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과 사할린 한인 등 3가구를 이번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김연상 도 소방본부장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위해 작지만 따뜻한 정성을 모으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도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며, 마음까지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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