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향토자원, 제작과정 현대화․상품화 지원

입력 2014년11월03일 09시31분 이삼규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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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 핵심자원 사업화 공모사업’ 영동‧단양 선정

[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충청북도는 상품화 가능성 및 부가가치가 높은 향토자원을 사업화하여 지역 창조경제 활성화 및 신성장 동력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향토 핵심자원 사업화 공모 사업’에 총 19건 중 충북의 향토자원 2건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향토 핵심자원 사업화’는 차별화되고 경쟁력을 지닌 향토자원을 육성하고자 가내수공업 형태의 지역 전통기술에 대해 대량생산기반 구축, 기계․장비 구입, 디자인‧상품개발, 다양한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지역 전통기술의 사업화 체계 구축사업이다.

선정된 충북의 향토자원은 영동의 현악기와 단양의 자석(紫石)벼루다. 2015년까지 2년간 각각 4억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영동의 현악기 제작사업자로 나선 난계국악기제작촌 현악기공방 대표 조준석 악기장(충북 제19호 악기장)의 전통기술에 대한 열의와 난계 박연 선생의 고장으로서 영동이 ‘현악기의 고장’이라는 지역 특수성에 합격점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영동난계국악축제, 난계국악박물관, 난계사를 잇는 지역관광 연계성을 높이 평가 받았다.

단양의 자석벼루는 충북의 무형문화재(충북 제18호 벼루장)로서 4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영춘벼루공예사 대표 신명식 벼루장과 전수조교인 그의 아들 신재민 조교의 전통기술성과 단양의 지역 향토자원에 대한 열의와 지원에 합격점을 받았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경쟁력있는 향토자원을 앞으로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다각도의 지원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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