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국회의원 '한 - 이란 친선협회, UAE 의 적은 이란 ’ 발언 관련 입장 발표

입력 2023년01월19일 16시01분 박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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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해명하고 필요하다면 사과해 양국 관계 악영향 막아야 ”

[여성종합뉴스] 한 - 이란 의원친선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정호 의원 (더불어민주당, 경남 김해시을 ) 과 부회장 진성준 의원 ( 서울 강서을 ) 은 19 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UAE( 아랍에미리트 ) 의 적은 이란 ' 발언과 관련한 협회 입장문을 발표하고 “ 윤 대통령의 발언은 한 - 이란 간 갈등의 불씨가 될 수 있다 ” 며 “ 정부는 역지사지의 마음과 진솔한 자세로 이란 측에 충분히 해명하고 필요하다면 정중히 사과해야 한다 ” 고 밝혔다 .

 

입장문은 “ 윤 대통령의 발언이 지나친 단순화법과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한 데서 비롯된 것일지언정 , 이란을 ‘UAE 의 적 ’, 나아가 ‘ 한국의 적 ’ 이라는 의미로 정색하고 말하려 한 것은 아니었다고 믿고 싶다 ” 며 진의가 이와 같다면 정부가 충분히 해명하고 필요하다면 사과해서 오해를 풀고 덧난 마음을 아물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이어 긴밀한 우호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오며 올해 수교 61 주년을 맞은 한 - 이란 관계에 이번 일이 악영향을 미친다면 큰 손실이라며 “ 이번 기회에 국내에 동결된 이란자금 문제의 해결 , 국제 제재와 무관한 대이란 인도적 교역 확대 등 현안 해결을 위한 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 ” 이라고 지적했다 .

 

또한 “ 국회 차원에서도 양국 의원 간 교류 확대 및 정책지원 등 적극적인 의원 외교에 나설 것을 다짐한다 ” 고 밝혔다 .

 

김정호 의원은 “ 이번 일로 한국과 이란이 지금까지 이어온 선린 우호 관계를 해치지 않도록 친선협회 의원들이 완충 역할을 해야 되겠다는 취지에서 입장문을 급하게 준비했다 ” 며 , 협회 소속 의원 7 명 중 더불어민주당 의원 4 명과 무소속 1 명은 동의하였으나 국민의힘 2 명은 입장 발표에 동의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표명해왔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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