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격포항 내 침수선박 안전조치

입력 2023년01월25일 16시5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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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고유미)는 24일 오전 11시 44분께 부안군 변산면 격포항 선외기 부두에 선박이 기울어져 침수가 우려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긴급 안전조치 했다고 25일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부안해경은 변산파출소와 구조대를 급파하여 좌현으로 약 20도 기울어져 있는 A호(2.99톤, 부안선적)의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주변 계류 선박을 이동 조치했다.


또한, 선체파공 등 선체 안전에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 크레인과 순찰차 견인 장치를 이용해 A호를 복원 후 80%가량 침수되어있던 선수 어창의 배수 작업을 완료했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저조 시 해저에 닿아 기울어진 A호가 물이 들면서 양쪽에 계류된 선박 사이에 끼여 바로 서지 못하고 침수된 것으로 파악했으며, 인명피해 및 해양오염은 없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기상특보 발효 등 기상악화 시 수시로 선박의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이상 발견 시 신속히 신고해달라”며, 선박의 안전 점검을 생활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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