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달려라 희망 B.U.S.발표회

입력 2014년11월05일 10시4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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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정서증진연극집단활동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강동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오는 7일(금) 오후 6시 30분,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을 위한 심리정서증진프로젝트 ‘달려라 희망 B.U.S.(Best Up Special) 발표회’를 개최한다.

달려라 희망 B.U.S. 프로젝트는 강동, 송파지역 저소득가정 중·고등학생 22명 및 학부모를 모집하여 15회(4월~11월 초)에 걸쳐 위기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된 것이다.

정신건강 문제 및 가족 문제가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였던 2013년 개인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청소년의 정신건강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청소년 교육뿐 아니라 부모교육까지 함께 실시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가정의 기능회복 및 부모의 긍정적 역할수행이 꼭 필요하다고 보아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한방음악치료
또한 기존센터에서 진행되었던 청소년 심리상담 위주에서 벗어나, 대상자들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연극 및 한방음악치료라는 매개체를 통해 전문집단치료상담도 제공하였다.

직접 만들어낸 극을 통해 참여자들이 스스로 자존감과 자기애를 높이고자 하였고, 한방음악치료를 통해서는 자신을 최대한 발현시키고 스스로를 치유할 수 있는 과정을 경험하게 하여 개개인의 심신의 조화를 이뤄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번 발표회는 그간의 활동들을 모아 여는 것으로, 강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2층 소극장에서 개최되며 활동영상 상영회, 역할극, 활동작품전시, 우수사례발표, 시상식 등으로 진행된다. 발표회 관람은 무료로,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볼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자기 자신을 관리할 수 있는 힘이 부족한 청소년기에는 부모님이나 가정에 대한 불만이 불특정 다수에게 표출되는 사회적 문제로 연결될 수 있는 만큼 청소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청소년의 정서함양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발표회는 청소년의 꿈과 희망의 조각을 모아 준비한 것이니 주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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