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한국여성경제학회, 2023 경제학 공동학술대회 공동 분과회의 개최

입력 2023년02월02일 06시40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여성가족부는 2일 2023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주관 :한국경제학회)에서 한국여성경제학회(회장 윤미경 가톨릭대 교수)와 공동으로 여성 일자리 특성에 대한 분석 내용 등을 논의하는 분과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분과회의는 고령화, 인구감소 등 중장기 노동시장 변화 추세 속에서 여성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방안을 학계와 함께 고민하고자 마련하였다. 


2022년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 여성 취업자는 전년대비 43만 6천 명 증가하면서, 여성 고용률(15~64세)이 처음으로 60%를 기록하는 등 여성 고용이 개선되어 왔으나, 


연령별 여성 고용률에 따르면 여성 경력단절 현상은 지속되고 있어 여성 경제활동참여 확대를 위한 선제적이고 종합적인 정책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발표에서는 「성별에 따른 노동공급의 장기 추세, 1981~2022」, 「여성 생애 노동시장 동학과 성별 임금격차 연구」 및 「팬데믹 전환기의 여성 일자리 변화 분석」 총 3편의 연구논문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박진성 동아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성별에 따른 노동공급의 장기 추세, 1981~2022」발표에서 우리나라의 성별 노동공급의 장기 추세와 장시간 근로, 시간제 근로의 추세 등을 발표한다.


남재량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여성 생애 노동시장 동학과 성별 임금격차 연구」발표에서 한국 여성 노동시장의 정태적·동태적 특징과 학력별·규모별·근로형태별, 자녀 유무 등 다양한 성별 임금격차 특성에 대해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권태희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팬데믹 전환기의 여성 일자리 변화 분석」발표에서 코로나19 전후 여성 일자리의 변화를 소개하고 개선과제를 제안한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인구구조 위기에 대응해 여성 일자리 특성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여성 경제활동참여를 확대해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언급하며, “이를 위해 학계와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학계의 연구내용을 여성 일자리 정책 추진과정에서 검토․반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