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중국 호북성과 자매결연 체결

입력 2014년11월07일 20시41분 이삼규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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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중국 호북성과 자매결연 체결충청북도, 중국 호북성과 자매결연 체결

[여성종합뉴스/이삼규수습기자] 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는 중국 호북성 성장(王國生/왕궈셩)과  7일 양도‧성간 자매결연 체결로 양 지역 간의 관계가 우호관계보다 한 단계 격상됐다.

자매결연 체결 전에 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는 충청북도 대표단과 함께 11월 6일 호북성의 성도인 우한에 도착, 한광섭(韓光燮)주우한 총영사의 영접을 받는 한편, 이시종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韓 총영사에게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비롯한 도정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충청북도는 중국 중부지역의 전략적 개발 요충지인 호북성과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함으로써, 양 도‧성은 경제, 문화, 교육,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왕궈셩 성장은 양 도‧성간 자매결연 체결로 한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지인 충청북도와의 경제협력에 큰 기대감을 보였다. 특히 내년에 개최될 ‘2015괴산유기농산업엑스포’ 행사에도 적극 협력할 것이며, 정부대표단을 파견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시종 지사는 7일 중국의 유명한 언론사인 신화사를 비롯한 호북일보, 중국신문, 중국일보 등과 특별 인터뷰를 하는 자리에서 “양 도‧성간 자매결연관계로 발전함에 따라 양 지역간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중국 중부지역 진출기반을 확보하여 대중국 무역 및 교류활동이 더욱 촉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내년에 충북에서 개최될 ‘2015 괴산세계유기농 산업엑스포’를 중국 현지 언론에 소개함으로써 중국에 유기농 산업에 관심이 많은 기업인 등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행사가 올해 개최된 ‘2014 오송국제바이오 산업엑스포’처럼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이번 대표단에 포함된 충청북도 내 기업인 ㈜파이온텍과 중국의 유명한 유통업체인 유창국제그룹과의 수출계약(40만불) 체결이 이시종 도지사를 비롯한 대표단과 중국 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2015년까지 수출규모를 1천만불까지 늘리기로 양사는 합의했다. 충청북도는 앞으로도 도내 기업의 대 중국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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