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어느 때보다 후끈했던 겨울나기, 역대 최고 모금액 기록

입력 2023년03월03일 03시4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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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구로구가 ‘2023년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서 구 역대 최고 모금액을 달성했다.


구로구는 “올해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성금 8억9800여만원, 성품 22억6700여만원 등 총 31억6600여만원을 모금했다”며 “이로써 목표액 15억을 초과해 211%의 달성률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구로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구로희망복지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모금 운동이다.


기부받은 성금과 성품은 관내 저소득층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해 쓰인다.


구로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간 사업을 진행하며 모금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구로구를 대표하는 주요 내빈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쓰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2023 희망 나눔 선포식’을 진행해 주민들에게 캠페인 안내와 참여를 유도하고, 2020년에 도입된 QR코드를 활용한 비대면 방법도 지속해서 추진했다. 또 관내 주민, 단체, 기업을 대상으로 구청 홈페이지, 소식지 등을 통해 다양한 홍보활동도 펼쳤다.


이번 2023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참여한 1100여명의 기부자에게는 감사의 뜻을 담은 서한을 보낸다. 이와 더불어 우수 기부자에게 표창패와 감사장을 전할 계획이다.


구는 그간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제9회 사랑의열매 대상’에서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희망장’을 수상했으며 ‘2022년 따뜻한 겨울나기’ 우수 자치구로 선정된 바 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고물가와 고금리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많은 주민과 단체 등에서 한뜻으로 이번 사업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과 성품이 필요한 곳에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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