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전통시장 화재대비 안전점검 실시

입력 2023년03월07일 11시34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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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7일 최근 인천 동구에서 발생한 전통시장 대형화재를 계기로 부평종합시장 등 지역 내 전통시장 5곳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 화재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구는 부평소방서와 함께 전통시장 내 소화기, 화재경보기,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과 고압선(콘센트) 이상여부를 조사하는 등 화재 발생 요인을 촘촘히 점검했다.

 

또한 동구 전통시장 화재가 취객에 의한 방화 사건인 점을 반영해 향후 지역 내 경찰서와 협조해 전통시장 주변 순찰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부평구는 지난해 11월에도 부평깡시장과 진흥종합시장, 부평종합시장, 일신시장, 열우물 전통시장, 테마의거리, 부평문화의거리 등 안전관리에 취약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소방·전기·가스·건축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당시 구는 소화기 미비치나 소화전 앞 물건 적치,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등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을 철저히 점검하고, 가스용기 보관, 경보기 임의차단, 옹벽 균열 및 손상여부 등 관련법에 따른 시설물 집중 점검도 진행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할 것”이라며 “더욱 중요한 점은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기에 주민과 상인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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