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주택 슬레이트 지붕 철거비 최대 700만원 지원, 지붕 개량비 300만원 지원

입력 2023년03월10일 15시24분 최화운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 광양시는 슬레이트 노후화에 따른 석면 비산으로부터 시민 건강 보호와 깨끗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연중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주택 183동, 지붕개량 20동(취약계층 10동, 만 70세 이상 10동), 주택 외(축사·창고 등) 35동 등 총 238동에 대한 슬레이트 지붕 철거와 주택 지붕 개량이다.

 

총사업비는 국비 포함 9억9870만원으로, 슬레이트 철거·처리비와 지붕 개량비를 우선지원 가구와 일반 가구로 구분해 차등 지원한다.

 

우선지원 가구(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가구 등)는 슬레이트 지붕 철거비 전액을 지원하고, 지붕 개량비는 1천만원 한도 내에서 전액 지원한다.

 

일반 가구의 경우 주택 철거·처리비는 1동당 최대 700만원, 지붕개량은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며, 일반 가구의 지붕개량은 취약계층 지원 후 예산이 남은 경우에 한하여 8월 이후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비주택의 슬레이트 철거 지원 대상은 200㎡ 이하이며 한센인 폐축사의 경우 철거처리비를 전액 지원한다.

 

최대 지원액을 초과할 경우 본인부담금이 발생하며, 건축소유주가 직접 공사업체에 지급해야 한다.

 

사업 참여 신청은 3월 6일부터 접수 중이며, 건축물이 소재하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슬레이트 철거·처리 및 지붕개량을 광양시에서 선정한 전문업체가 안전하게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황광진 자원순환과장은 “노후화된 슬레이트 석면 비산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이 완전히 마무리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시민 건강 보호와 쾌적한 환경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