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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박재복기자] 10일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야당이 주장하는 ‘사자방’(4대강, 자원외교, 방산비리) 국정조사에 대해 간접적으로 거부의사를 나타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야당이 4대강, 자원개발, 방위산업 등 관련 국조를 좋아하는데 저희 입장을 말하겠다”며 “지금 한참 늦은 정기국회를 감안해서 밤낮으로 해도 시일이 부족하다. 예산안과 민생 안정, 경제살리기 법안처리에 최우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당국의 감사 상황을 봐가며 국정조사를 전개해도 무방할 것”이라며 “정기국회 동안에는 정기국회 현안에 집중해주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실제로 18대 국회에서 3건의 국조가 있었고, 19대에는 상반기에만 5개가 있었지만 국조 무용론이 나오는 상황”이라며 사자방 국조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간접적으로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