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 와인 관련 특허기술 설명회 개최

입력 2023년03월14일 09시3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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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이달 22일 와인연구소에서 충북 와인의 다양성과 와이너리 경쟁력 향상을 위해 와인 관련 특허기술에 대하여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와인연구소에서 개발한 홍시 주정강화 와인, 무알코올 와인 음료, 와인 생산용 효모 등 총 12건의 특허기술에 대한 설명 및 제품 전시와 함께 기술 상담과 기술이전 신청 희망서 접수로 진행된다. 

 

이번에 소개하는 특허 기술 중 ‘홍시를 이용한 주정 강화 와인 제조 방법’은 펙티나아제 처리를 통한 수율 향상과 산도 조절로 초기 초산 발효를 억제하는 등 원료 전처리 방법을 설정하여 홍시 와인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다.

 

‘무알코올 와인 음료 제조 방법’은 포도 파쇄물 또는 포도즙에 설탕을 첨가해 고당도 환경을 조성 후 효모 발효를 진행하는 방법으로, 알코올은 생성하지 않으면서도 향기와 생리활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이며, 와이너리 농가에서 술에 약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체험상품으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연구소 대표 기술인 와인 생산용 효모와 뱅쇼를 밤(bomb)의 형태로 제조하여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한방 뱅쇼, 안주용 간식인 와인코팅 팽화과자 등 와인을 활용하여 개발된 가공제품들도 소개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 윤향식 와인연구소장은 “이번 특허기술 설명회가 관련 농가에게 새로운 와인과 체험상품에 관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제공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국산 와인산업 발전을 위해 현장이 원하는 경쟁력을 갖춘 차별화된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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