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서울대 교수, 인턴 성추행 혐의 수사

입력 2014년11월10일 18시0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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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서울대 교수, 인턴 성추행 혐의 수사 검찰,서울대 교수, 인턴 성추행 혐의 수사

[여성종합뉴스/ 이경문기자]  10일 서울북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윤중기)는 여학생 인턴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서울대 수리과학부 A교수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 등에 따르면 A교수는 지난 7월28일 오후 서울 한강공원의 한 벤치에서 다른 대학 소속 여성 인턴 B씨에게 "자신의 무릎 위에 앉으라"며 신체일부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지난 8월에 열린 서울세계수학자대회를 준비하며 A교수의 업무를 돕고 있었다. 사건은 조직위원회 회식을 마치고 집으로 가던 도중 발생했고, B씨는 다음날 인턴을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3일 A교수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서울대측은 "당장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한 책임을 물어 강의를 중단시키거나 감봉하는 등 조치를 취할 수 없다"면서 "추후 혐의 사실이 밝혀지면 징계위원회 회부 절차를 밟을지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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