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서울 한양도성 달빛 기행' 진행

입력 2014년11월11일 11시39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종로구는 오는 14일(금)과 15일(토) 이틀 동안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양도성의 역사와 도시의 야경을 함께 만날 수 있는「서울 한양도성 달빛기행」행사를 진행한다.

서울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로 알려진 한양도성 낙산구간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후 7시 30분에 혜화문에서 출발해 2시간 동안 낙산공원과 한양도성 박물관을 거쳐 동대문성곽공원까지 2.3km를 걷는다.

특히 종로구에서 교육받고 활동 중인 관광해설사가 참가자들과 함께 이동하며 한양도성이 가진 역사적 가치를 설명해주어 야경과 역사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별도의 나이 제한은 없으며  1회에 40명씩 모두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종로구 관광안내 홈페이지(http://www.jongno.go.kr/tourMain.do)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4인까지 함께 신청이 가능하다.

한양도성 달빛기행은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180여 명의 주민이 참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종로구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한양도성의 역사와 야경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정식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2012년부터 운영 중인 주간 해설 프로그램과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종로구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주민들이 한양도성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것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많은 주민들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추진하고 있는 한양도성에 대한 역사적 해설과 멋진 야경을 함께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겨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문화재의 의미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들을 많이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