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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광역시중구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8일부터 폐지줍는 어르신 인식 개선 및 환경 재순환 캠페인의 일환인 「폐지나눔활동」을 실시했다고 전한다. 

「폐지나눔활동」은 중구 관내 폐지를 주워서 생활하는 어르신을 위한 인식개선과 함께 버려지는 폐지를 재활용하여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한 해동안 봉사자 약 520여명이 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봉사자들이 십시일반 모은 폐지를 판매해 거둔 수익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여 중구 관내 폐지줍는 어르신들게 전달했고 교통사고 취약시간대 식별이 용이한 ‘사랑의 리어카’를 직접 제작하여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활동은 3월부터 9월까지 폐지줍는 노인의 실태 및 프로그램 참여 방법 등의 사전교육(연 1회)을 온라인으로 수강한 뒤 폐지수거 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봉사자가 원하는 장소 어디서든 누구나 활동할 수 있는 비대면 봉사활동이다.

수거된 폐지는 1365자원봉사 포털에서 제출하고자 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한 뒤 활동보고서와 함께 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중구자원봉사센터 고미연 사회복지사는 “폐지나눔활동을 통해 폐지줍는 어르신들의 사회적 인식 개선과 복지정책이 확대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센터는 폐지나눔활동을 더욱 활성화시킬 계획이며 봉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