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 시상식

입력 2014년11월12일 10시3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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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주공5단지 최우수상, 중계동 동진과 상계동 불암대림 우수상

노원구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 시상식 노원구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 시상식

상계주공5단지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가 본격적으로 도입된 후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가고 있다.

서울 노원구가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경진대회를 열고 13일 오후 2시 기획상황실에서 ‘2014년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음식물쓰레기 감량경진대회는 2014년 5월부터 9월까지의 음식물쓰레기 감량실적을 기준으로 하였고, 참여 단지는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중 희망 공동주택 39개 단지였다. 구는 호당 월 평균 배출량(50%)과 전년도 대비 증감률(50%)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공동주택을 선정했다.

구는 최우수상으로 상계주공5단지, 우수 공동주택은 중계동 동진아파트와 상계동 불암대림아파트로 선정했다. 또 공릉동 삼익2차, 풍림, 중계본동 주공6단지, 상계동 북부현대, 우림, 주공12단지, 하계동 장미아파트 등 7개단지에 장려상을 수여한다.

상계주공5단지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방송을 정기적으로 안내방송하고, 관리반장을 중심으로 음식물쓰레기 수거함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고 주민들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그 결과 세대별로 가장 음식물쓰레기를 적게 배출하는 단지가 되었다.

우수상을 받은 상계불암대림단지는 지난해 100,920리터이던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올해 72,960리터로 28% 줄여 가장 많이 음식물 쓰레기를 절감한 단지가 되었다. 음식물쓰레기 물기제거를 적극 유도하고 음식물쓰레기 속에 들어갈 수 있는 뼈다귀, 조개껍질들을 철저히 분리수거했다. 또 자체 개발한 다지기봉으로 음식물쓰레기를 꾹꾹 눌러 관리했다.

이외에도 시상 공동주택은 입주자대표회의 혹은 관리사무소 주도하에 주민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해 주민들로 하여금 음식물쓰레기 감량의지를 높이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최우수 단지에는 300만원 상당 현물이 지원되고 우수 공동주택 2개 단지에는 200만원 상당 현물지원, 장려상을 7개 공동주택에는 100만원 상당 현물지원이 지원된다. 음식물쓰레기 납부필증, 수거용기 중에서 수상 단지가 원하는 물품을 지원한다.

한편 구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올해 시범 설치한 RFID 개별계량기(음식물쓰레기 배출량 카드 인식 시스템) 제도를 2015년에 모든 공동주택에 설치할 계획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자원절약과 환경보호를 위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세대별 배출량을 측정할 수 있는 RFID 시스템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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