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유학생 대상 글로벌 도보 탐방 운영

입력 2023년03월30일 20시1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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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성북구는 관내 대학교 외국인 유학생에게 지역 문화자원을 보다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글로벌 도보 탐방 프로그램 “어서와, 성북은 처음이지?”를 운영한다.


성북역사문화센터에서 주관하며 성북동 일대에서 4월 1일, 4월 15일, 4월 29일 총 3회에 걸쳐 회차당 약 2시간 3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성북동 성북역사문화센터에 집결 후 출발해 문화관광해설사의 영어 해설과 함께 한양도성 순성길과 북정마을을 걸으며 꽃이 만개한 성북동의 봄을 만
끽한다. 이후 심우장을 방문해 우리나라 전통 한옥 건축의 묘미를 감상하고 시간이 멈춰버린 성북동 옛길을 따라 도착한 예향재에서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며 전통 다례를 체험한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성북역사문화센터로 전화(☎02-2241-2656) 또는 전자메일(nabiyat@citizen.seoul.kr)로 신청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따스한 봄날이 이어지고 있는 요즘, 성북동 도보 탐방 프로그램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성북동을 오감으로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글로벌 관광 명소 성북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좋은 계기로 작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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