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의원, 국립목포대에서 '지역 균형발전과 정치개혁' 주제로 특강

입력 2023년04월20일 11시3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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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조해진(국민의힘,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은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초청으로, 19일 오후 전남 무안군 소재 목포대 본교에서 ‘지역 균형발전과 정치개혁’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날 강연에서 조해진 의원은 “목포는 평생 행상을 하신 선친께서 구두 행상을 하며 늘 찾으셨던 곳이다. 80년 5월에는 광주에서 장사를 하시다가 현지에서 5.18을 맞으셨다. 이웃 장성군은 장인어른 고향이어서 가족들과 자주 내려온다”며 인연을 회고했다.

 
조 의원은 강연에서 “국가의 건강한 발전과 지방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는 소멸 위기에 처한 지방에 대한 배려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이번에 국회에서 선거구제를 개편할 때 지역 균형발전에 도움이 되는 선거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해진 의원은 “정치가 나라의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 현실은 거꾸로 정치가 국가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여야의 뜻있는 국회의원들이 정치가 이대로 가서는 안 된다는 생각으로 ‘초당적 정치개혁모임’을 만들어서 정치개혁과 선거구제 개편에 앞장서 왔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국회에서 논의 중인 선거제 개편과 관련해 “선거제도를 잘 바꾸면 정치도 바뀔 수 있다”며 “얼마 전 진행된 국회 전원위원회를 통해서 비례성과 대표성을 높이고, 지역 소멸에 대응하여 지역이 다시 일어설 희망을 창출하는 선거제를 만들자고 여야가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조 의원은 “우리는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수도권에 대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산업화와 근대화를 이뤘다. 이제는 지방에 대한 선택과 집중으로 국가발전전략을 대전환하고, 균형발전을 통해서 진정한 선진국을 이뤄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현지에서 1박 한 조해진 의원은 20일 오전, 다시 목포대 캠퍼스를 방문해 송하철 총장, 보직 교수, 교직원 등과 학생식당에서 ‘천원의 아침’으로 식사를 하며, ‘천원의 아침’ 운영실태와 학생들의 후생복리, 학업, 진로와 취업여건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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