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여성축구단, 서울특별시장기 우승

입력 2023년04월24일 07시1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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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서울특별시장기 축구대회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송파구의 대표 구립체육단체인 송파구여성축구단이 ‘제41회 서울특별시장기 축구대회’에서 여성부 우승을 차지하며 여성축구 강팀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송파구여성축구단은 1998년 창단되어 박영옥 단장과 김두선 감독, 선수 등 30명의 단원이 활동 중이다. 2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되어 있다. 송파구여성축구장을 홈구장으로 하여 매주 3회 정기훈련을 실시한다.

 
창단멤버 3명이 여전히 활동하며 남다른 팀워크를 쌓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하여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여성축구 부문에서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9일과 16일 이틀간 개최된 ‘서울특별시장기 축구대회’는 어느 해 보다 뜻깊은 우승을 이뤄낸 경기였다.

 
2011년 이후 12년 만에 재개된 여성부 경기였을 뿐만 아니라, 우승컵을 거머쥔 지난 16일은 송파구여성축구단 창단 25주년을 맞는 날이었다.

 
송파구여성축구단은 그간 쌓아온 기량을 바탕으로 도봉구, 관악구, 동작구를 차례로 꺾고 결승전에서 중랑구를 상대로 승부차기 접전 끝에 5대 4로 승리를 거뒀다.

 
이 밖에도 지난 25년 동안 ‘제8회 대통령기 전국 축구한마당’, ‘2019 전국 생활대축전’, ‘2021 서울시 자치구 여성축구교실 왕중왕전’ 등 우승 55회, 준우승 19회를 기록하는 것을 물론 KFA Awards 2022(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클럽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25년 간 꾸준한 활동으로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힘쓴 노력이 성과를 거두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여성축구교실 및 유소년축구단 운영, 생활체육시설 체계적 관리, 구민체육대회 개최 등으로 구민들의 건강을 챙기고 생활체육의 도시 송파의 가치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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