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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육성환기자]  슈퍼모델 출신 이진영은 지난13일 발표된 제56회 사법시험 합격자 204명 가운데 이름을 올렸다.

이번 사법고시 합격자 중 여성 비율은 68명으로 33.3%를 차지한 가운데 슈퍼모델 출신 이진영은 지난 1997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  동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 다니던 당시 외무고시를 준비생으로 소개돼 '외무고시를 준비하는 지성파 모델'로 유명세를 탔었다.

이후 이진영은 모델로 활동하지 않고 2000년대 초반부터 서울 신림동 고시촌에서 사법시험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법시험은 로스쿨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올해 200명, 내년 150명, 2016년 100명, 2017년 50명을 배출한 뒤 폐지될 예정이다. 이번 사법고시 합격자 중 여성 비율은 68명으로 33.3%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