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우리 동네 문화재에서 역사와 문화를 즐겨요

입력 2023년04월30일 17시1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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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금천구는 지역의 문화재를 활용한 교육,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2023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을 12월까지 실시한다.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서, 서울 호암산성을 배경으로 한 ‘생생 문화재’ 사업과 전통 사찰 호압사와 석불좌상을 배경으로 한 ‘전통산사 문화재’ 사업으로 구성했다. 사업수행단체는 마을사업 전문단체인 교육나눔협동조합이다.

 

금천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 호암산성(사적 제343호)과 호압사 석불좌상(서울시 문화재자료 제8호) 등의 문화재적 가치를 재조명할 계획이다.

 

생생 문화재 사업에서는 ‘서울 호암산성, 그곳이 알고 싶다’라는 주제로 △ 호암산성학교 △ 내가 알리는 호암산성 시즌3 △ 호암산성 생생축제 △ 일석이조 호암산성길 해피워킹 등 탐방과 체험, 교육, 전시 및 공연 축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내가 알리는 호암산성’은 주민이 참여하는 그림, 사진, 시 등 작품공모전이다. 공모전 후에는 우수작품을 호암늘솔길 잣나무숲에 전시해 서울 호암산성의 가치와 역사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

 

전통산사 문화재 사업은 ‘치유와 염원의 약사불(藥師佛)과 함께 하는 호압사 문화여행’이라는 주제로 △ 인형극으로 만나는 호압사 △ 치유의 약사부처님을 만나요! △ 산사 인문학-주지스님과의 대화와 산사음악회 등 산사문화 체험, 힐링, 인문학 강좌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조선 개국에 기여한 비보사찰의 호국 정신을 가진 금천구의 유일한 전통사찰인 호압사 이야기를 통해 금천구민의 문화정체성을 높이고,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프로그램 문의 및 참가 신청은 교육나눔협동조합 인터넷 카페(cafe.daum.net/educoopgc)에서 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다양한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주민들이 우리의 문화재를 즐기고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라며, “호암산성 문화재 정비 사업과 지역 맞춤형 문화재 활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역사문화도시 금천구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나눔협동조합(☏02-802-1101) 또는 금천구청 문화체육과(☏02-2627-145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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