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지하철역에서 책 한 권 하실래요?

입력 2023년05월23일 06시2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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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선 양평역에 설치되어 있는 스마트도서관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영등포구가 생활밀착형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하철역과 스포츠센터에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하고, 신간도서와 인기도서를 새롭게 비치했다고 밝혔다.

 
구는 출퇴근길 전철을 이용하는 직장인과 도서관이 멀어 이용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지하철역 안에 도서 대출‧반납을 할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은 연중무휴 365일 상시 운영하는 스마트도서관을 통해 비치된 500여 권의 책을 손쉽게 빌려볼 수 있다. 장애인도 키패드를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구는 현재 양평역과 여의도역, 영등포제1스포츠센터, 제2스포츠센터 총 4개소에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하고 희망도서, 신간도서, 베스트셀러를 분기별로 새롭게 정비한다. 아울러 이용자들이 손쉽게 책을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매월 이달의 도서, 추천도서, 권장도서 등을 선정해 모니터를 통해 정보를 제공한다.

 
스마트도서관은 영등포구립도서관 회원이라면 언제든지 한 사람당 최대 4권, 3주 동안 책을 빌려 볼 수 있다.

 
한편 구는 원하는 도서가 인근 도서관에 없을 경우 다른 도서관에서 책을 받아볼 수 있는 상호대차서비스를 구립도서관뿐만 아니라 작은도서관까지 확대 운영한다. 구는 상호대차서비스를 통해 도서 자원 공유 활성화와 주민 편의 향상을 기대한다.

 
아울러 도서관 운영 시간과 관계없이 언제든지 도서 대출과 반납을 할 수 있는 무인 도서예약대출반납기를 구립도서관 3개소와 작은도서관 3개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차해엽 미래교육과장은 “바쁜 현대인들이 일상 속 자신만의 인생 책을 만나 삶의 위로와 휴식을 얻을 수 있도록 독서 문화를 선도하는 영등포가 되겠다”라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주민들이 독서 갈증을 해소하고 책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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