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향토음식 활용 간편식 상품개발 공모전 선정

입력 2023년06월04일 11시4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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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지난 5월 23일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향토음식 활용 간편조리세트 공모전에서 단양군 농가 맛집 수수꼭다리(대표 박경희)의 ‘단양마늘 김치찌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과 롯데마트·프레시지가 협력하여 지역의 농특산물로 만든 특색 있는 음식을 상품화하고 농촌형 외식 사업장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단양군 수수꼭다리는 전국 8개 경영체 제안상품과 경쟁을 벌여 최종 4개 품목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선정된 상품은 ‘단양마늘 김치찌개’로 단양 마늘과 수제 조청으로 만든 고추장을 활용해 맵지 않은 점이 특징이다. 조리 방법이 비교적 간편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요리로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향토음식은 간편조리식 전문기업인 프레시지와 공동으로 상품화 과정을 거쳐 롯데마트 자체 상표를 달고 입점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간편조리세트 판매 수익금의 일부도 받게 된다.

 

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 신은희 과장은 “향토음식 간편조리세트 상품화로 농촌형 외식 사업장 소득 증대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향토음식의 지속적 발굴과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가 맛집은 농촌진흥청과 충북농업기술원이 지원한 농촌형 외식 사업장이다. 도내 20여곳에 육성되어 있으며 수수꼭다리는 단양군 특산물인 수수와 마늘을 주재료로 계절마다 가장 맛있는 제철 식재료로 정갈한 한 상을 차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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