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무더위쉼터 운영

입력 2023년06월05일 08시1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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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 등에 취약한 어르신 등이 열대야를 피해 쉴 수 있는 숙소로 폭염특보 발효 시 입실

지난 5월 박강수 구청장이 무더위 쉼터로 운영되는 희우경로당을 찾아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마포구가 올 여름 어르신 등 폭염 취약 구민을 위한 무더위쉼터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


구는 에이치에비뉴호텔(신촌로152)와 협약을 맺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8월 말까지 하루 최대10개 객실을 무더위쉼터 안전숙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안전숙소는 온열질환 등에 취약한 어르신 등이 열대야를 피해 쉴 수 있는 숙소로 폭염특보 발효 시 입실할 수 있고 오후3시부터 다음날 오전11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가구 당1객실이 원칙이며,가구 당 최대2인까지 숙박이 가능하다.


신청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되고,생활지원사나 방문간호사 등 관계자의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이용 대상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자의 주거환경과 기저질환,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정한다.


이밖에도 구는 오는9월30일까지 지역 곳곳에 무더위쉼터(일반쉼터,연장쉼터)도 운영한다.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무더위쉼터는 마포구 전 동주민센터16곳,노인복지관3곳,경로당154곳(운영시간 일부 상이)등 총173곳에서 운영한다.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경로당17곳을 연장쉼터로 지정해 주말과 공휴일에도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한다.


한편 구는 지난5월,현장 점검을 실시해 무더위쉼터173개소의 냉방기 고장·노후 여부,간판 부착 및 구급약품 비치 여부의 전수조사를 완료하고 개선이 필요한7개소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마포구 구민안전과,어르신동행과와 동 주민센터 직원을 관리책임자로 지정해 쉼터 기능유지를 위한 시설물 점검과 폭염대비 건강 관리요령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올 여름은 폭염과 함께 전기료 상승이라는 이중고가 있어 지난해보다 더 철저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한 한 해”라며“더위에 지친 구민들이 무더위쉼터와 안전숙소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며 폭염 취약구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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