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거미줄처럼 얽힌 공중케이블 정비 나선다

입력 2023년06월21일 08시0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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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거미줄처럼 얽힌 공중케이블 정비 나선다서울 강서구, 거미줄처럼 얽힌 공중케이블 정비 나선다

강서구청 전경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울 강서구는 민원 발생지역과 노후주택가를 중심으로 무질서하게 난립된 공중케이블(전력선, 통신선) 정비에 나선다.


대상지는 방화1동, 화곡2동, 개화동, 염창동 등 4곳이다.


이 지역은 높은 인구밀도를 보이며 다세대주택이 밀집한 곳으로 거미줄처럼 얽혀 무질서한 공중케이블 정비에 대한 수요가 많았다.


 이에 구는 오는 11월까지 한국전력과 방송통신 사업자 등 공중케이블 정비추진단과 함께 공중케이블을 집중적으로 정비,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 미관 개선을 추진한다.


전신주 686본, 통신주 149본, 폐선(사선), 건물 인입선 등 공중케이블 5,616m를 정비한다.

 

민원이 많이 발생한 지역과 저층 노후주택 밀집지역 위주로 우선적으로 정비한다. 


공중케이블 정비 후에도 오는 12월 주민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는 등 철저한 관리로 난립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을 통해 지역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주민들의 불편한 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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