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제1회 김수영 청소년문학상' 수상자 시상식

입력 2014년11월21일 09시4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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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여자고등학교 김지윤 “세공사의 하루”, 최우수상 작품

도봉구,'제1회 김수영 청소년문학상' 수상자 시상식도봉구,'제1회 김수영 청소년문학상' 수상자 시상식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21일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김수영문학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하고 시인 김수영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자 지난 6∼9월까지 “제1회 김수영 청소년문학상” 공모전을 실시하였다.

경향신문사와 공동주최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의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총 316명이 응모하여 1,021편의 시 작품이 접수되었고, 최종 18편의 작품이 수상작에 선정되었다.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식은 11월 27일 목요일 오후2시, 도봉구 방학동에 위치한 김수영문학관 4층 강당에서 열린다.

시상식엔 극단 <JAT 프로젝트>가 ‘시여 침을 뱉어라’ 를 식전공연으로 펼친 후 제2부 본식이 시작된다. 축사와 심사위원의 심사평을 들은 후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이 이어진다. 또한, 대상을 수상한 김지윤 학생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도운, 문지은 학생의 수상작 시낭송도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작을 보면 대상은 ▲ 인천여자고등학교 김지윤 학생의 “세공사의 하루”, 최우수상 작품으로는 ▲ 경기도 고양예술고등학교 김도운 학생의 “칼” 과 동일학교 문지은 학생의 “묵” 이 선정되었다.

우수상으로는 ▲ 광주광역시 송원여자고등학교 김은별 학생의 ‘나’, ▲ 대전 대덕고등학교 신예은 학생의 ‘가로등’, ▲ 서울 대영고등학교 권용희 학생의 ‘토마토는 흙냄새로 자란다’, ▲ 경기도 안양예술고등학교 윤효진 학생의 ‘목련’, ▲ 강원도 철원여자고등학교 신채원 학생의 ‘누워서’ 란 작품이 선정되었다.

마지막으로 장려상은 ▲ 경상남도 명신고등학교 이지성 학생의 ‘어머니는 빨래 중’, ▲ 경기도 고양예술고등학교 장선우 학생의 ‘나방’, ▲ 충청남도 천안여자고등학교 김연지 학생의 ‘지우개’, ▲ 경기도 안양예술고등학교 신지원 학생의 ‘윤달’, ▲ 대전 송촌고등학교 이익혜 학생의 ‘팽목항 벚나무’, ▲ 경기도 고양예술고등학교 유현비 학생의 ‘가슴’, ▲ 서울 경신고등학교 김정환 학생의 ‘포장마차’, ▲ 경기도 양주고등학교 임선우 학생의 ‘문’, ▲ 충청남도 풀무농업기술고등학교 김진호 학생의 ‘허공’, ▲ 대구 효성고등학교 김민지 학생의 ‘비 내리는 날의 버스’ 로 10작품이 선정되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김수영문학관 개관 1주년을 기리기 위해 개최한 공모전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의 뛰어난 문학성을 엿볼 수 있었다.” 며, “앞으로 더욱 많은 청소년들이 김수영 시인의 정신을 이어가고 우리 문학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성숙된 공모전을 개최할 것이며, 더불어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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