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전담관리반'꽉 막힌 ‘빗물받이’ 뚫어주는....'

입력 2023년07월04일 21시5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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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보광동. 한남동 일대 맨홀·빗물받이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집중호우 대비 ‘빗물받이 특별순찰반’을 7월부터 5개월 간 상시 운영한다.


빗물받이는 준설작업을 지속 실시함에도 버려지는 담배꽁초나 쓰레기로 막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구는 빗물받이 집중관리 4개 구역을 지정하고 특별순찰반이 이를 전담 관리하도록 한다.


특별순찰반은 빗물받이 전담근무자 12명으로 집중관리 구역을 주 3회 이상 상시 순찰한다. 순찰 시 각종 퇴적물이 쌓인 빗물받이는 즉각 준설작업을 실시한다.


집중관리 구역 내 빗물받이는 ▲청파동(숙대입구역~숙대입구) 194개 ▲한강대로(서울역~한강대교북단) 828개 ▲이태원동(녹사평역~한강진역) 352개 ▲서빙고동(이촌역~한남역) 640개, 총 2014개다.


박희영 구청장은 “담배꽁초나 비닐 등 쓰레기가 빗물받이를 막으면 역류현상으로 침수가 3배 빠르게 진행된다”며 “장마철에는 침수 이력이 있거나 저지대에 위치해 위험도가 높은 지역의 빗물받이에 대한 사전 예찰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난달 20일과 23일 신용산지하차도와 용산빗물펌프장을, 호우가 시작된 29일에는 보광동, 한남동 일대 저지대·지하주택을 방문해 취약지역에 대한 대비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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