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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이동 약자의 편의 향상을 위해 생활밀착형 소규모 사업장에 맞춤형 경사로 설치를 지원한다.

 

구는 지난해부터 편의점, 약국, 식당, 카페 등 소규모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로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해 총 143곳에 경사로 설치를 완료했으며, 올해는 50여 곳에 경사로를 추가 설치한다.

 

설치 대상은 연면적 300㎡ 이하 생활밀착형 소규모 사업장이며, 70만 원 상당의 ‘맞춤형 경사로’를 전액 무료로 제작 지원한다.

 

출입구의 높은 단차, 계단으로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휠체어 사용자, 어르신, 임산부 등 이동 약자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을 원하는 사업장은 오는 9월 27일까지 광진구 장애인 편의증진 기술지원센터(☎02-446-3210)에 문의하면 된다.

 

구는 경사로 설치 후에도 ‘사업주 만족도 조사’, ‘3년간 무상 수리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설 유지관리에도 힘쓸 방침이다.

 

김경호 구청장은 “경사로 설치 지원사업을 통해 이동 약자의 불편이 점차 해소되기를 바란다.”라며 “구민 모두가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는 광진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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