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댕댕이 학교 운영.. 전문훈련사가 찾아가 반려견 맞춤 교육

입력 2023년08월02일 05시3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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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댕댕이 학교 운영.. 전문훈련사가 찾아가 반려견 맞춤 교육강남구, 댕댕이 학교 운영.. 전문훈련사가 찾아가 반려견 맞춤 교육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문제 행동을 보이는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에 전문훈련사가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2023년 하반기 강남구 댕댕이 학교’를 운영한다.

 

입질, 짖음 등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인한 주민 간 갈등과 파양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구는 2021년도부터 반려견 행동 교정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교육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 평가 결과 만족도 100%(매우 만족 52.9% 만족 47.1%)를 달성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전문훈련사가 견주의 자택이나 공원 등 원하는 장소로 방문해 1시간씩 2회, 1:1 교육을 진행한다. 1회차에서 양육방식 문제점을 분석하고, 짖음, 입질·물림, 배변, 산책, 복종 문제, 분리불안 등에 문제행동 솔루션을 제공한 뒤, 일주일 후 재교육을 진행해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달 2일부터 31일까지 참가자 25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하고, 반려견 문제행동을 촬영한 동영상(1분 이내)을 첨부해 이메일(chl925@gangnam.go.kr)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의 반려견 문제행동을 검토해 유선 면담을 한 뒤 최종 30가구(예비 5가구 포함)를 선정한다. 2022년, 2023년 상반기 참여자는 선정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경제과(☎02-3423-5514)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1인 가구, 저출산, 고령화 등 사회 변화에 따라 반려동물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반려동물 가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반려인과 반려견이 다른 이웃들과 공존하며 어우러질 수 있는 강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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