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포트홀', 최근 5년간 19,425건'장마·휴가철인 7~8월에 31% 집중'

입력 2023년08월19일 18시01분 최화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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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파손에 교통사고 피해배상액은 3년만에 5배 급증

[여성종합뉴스]  황희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서울 양천갑)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고속도로에서 19,425건의 포트홀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들 중 31%에 달하는 5,484건이 7~8월에 집중된 것으로 확인,차량들이 고속으로 달리는 고속도로의 특성상, 이같은 포트홀로 인한 대형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어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무더위와 장마, 그리고 휴가철로 인한 도로 사용이 많아지면서 집중적으로 포트홀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포트홀 발생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포트홀로 인한 피해배상 건수와 배상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포트홀은 2019년 3,717건, 2022년에 4,509건으로 소폭 증가했으나, 피해배상 건수와 배상액은 2019년에 707건(배상액 6억4천6백만원)이었던 것이 2022년에 1,737건(배상액 34억9천7백만원)으로 건수는 2.5배, 배상액은 5배 이상 증가했다. 

 

황희 의원은“포트홀에 바퀴가 빠지면서 자동차 등에 무리가 생기거나 충격으로 차량이 파손될 수 있으며, 포트홀을 회피하려다 교통사고까지 발생할 수 있어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한국도로공사는 정기, 수시점검을 통해 포트홀 발생시 신속히 복구하고, 또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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