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무녀도 서쪽 150m 해상 어선 좌초... 인명피해 없어

입력 2023년08월31일 05시0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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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2시 51분께 무녀도 서쪽 150m 해상에 어선 A호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군산해양경찰서는 30일 오후 2시 51분께 무녀도 서쪽 150m 해상에 어선 A호(40톤, 근해자망, 승선원 12명)가 암초에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승선원의 건강상태에 이상이 없을 것을 확인하고 선체 파공여부와 전복 위험성 여부를 살폈다.


A호 선장을 제외한 승선원 11명은 현장에 있던 B호에 의해 구조됐으며, 해경이 건강상태를 확인한 뒤 인근 항·포구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사고 현장이 저 수심에다가 만조시간에 사고가 발생해 A호 이초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A호는 파공이나 기름유출은 없이 선체 하부가 암초에 안착한 상태이며, 해경은 A호가 전복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주변 해상에서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호 선주와 해경은 내일 새벽 만조 시 A호를 물에 띄우고 이초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선체파공으로 인한 침수와 해양오염에 대비해 각종 장비를 현장에 전진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해경은 이초작업이 완료되는 데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경구조대에서 파공 여부등을 확인하기 위해 접근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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