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대기업家의 '사위 주식부자들'

입력 2009년06월03일 13시24분 재벌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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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호통계] 대기업 오너가 사위들이 경영 일선에 속속 진입하는 가운데 재벌가 ’사위 주식부자’도 점차 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2일 재벌닷컴이 재벌가 오너 및 대주주 친인척이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를 전 날인 1일 종가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100억원이 넘는 주식지분을 보유한 ’사위 주식부자’ 9명이었다.

이 중 동양그룹의 창업주인 고(故) 이양구 회장의 둘째 사위인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과 첫째사위인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이 재벌가 ’사위 주식부자’ 1, 2위를 차지했다.

담철곤 회장은 이 날 종가 기준으로 1천846억원을 기록해 재벌가 사위 주식부자’ 1위였다.  

고 이양구 회장의 차녀 화경씨(롸이즈온 대표이사)와 결혼한 화교 출신인 담 회장은 현재 (주)오리온 주식 77만626주(12.94%)를 비롯해 온미디어 등 계열사 지분을 보유 중이다. 

또 담 회장의 손위 동서이자 고 이양구 회장의 장녀 혜경씨의 남편인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은 479억원으로 2위였다. 

구태회 LS그룹 명예회장의 막내딸 혜정씨의 남편인 이인정씨가 337억원으로 3위였고, 고 이회림 OCI그룹(옛 동양화학그룹)의 셋째딸 정자씨의 남편인 이병무 아세아시멘트 회장이 318억원으로 4위를 차지했다.

이어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회장의 딸 숙영씨의 남편 노경수씨(노신영 전 국무총리 아들)가 302억원으로 5위,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의 둘째딸 명이씨의 남편인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이 276억원으로 6위였다. 

이어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딸인 자혜씨와 자영씨의 남편인 이재연 아시안스타 회장과 이재원씨가 각각 211억원, 158억원이었고, 김각중 경방그룹 회장의 딸 지영씨의 남편인 이승호씨가 125억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원국희 신영증권 회장의 사위 안재준씨가 86억원,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사위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이 76억원, 고 이원만 코오롱그룹 창업주의 사위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73억원, 고 서성환 태평양그룹 회장의 사위 김의광씨가 39억원, 고 최종건 SK그룹 창업주의 사위 박장석 SKC 사장이 30억원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들 외에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의 맏사위인 선두훈 선병원 원장(22억원)과 셋째사위인 신성재 현대하이스코 사장(10억원),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사위이자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남편인 정재은 조선호텔 명예회장(20억원)도 재벌가 ’사위 주식부자’ 대열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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