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국회의원 “ 유아대상 영어학원 강사 자격 기준 , 선발 요건 명확히 하는 법 ‧ 제도 개선 사회적 논의 필요 ”

입력 2023년10월10일 10시38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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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대상 영어학원 강사 10 명 중 6 명 이상 , 자격증 없이 유아 돌봄 ‧ 교육하는 일에 투입돼 …

[여성종합뉴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호의원과 (사)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자체 실태 조사 분석 결과와 함께 교육부를 통해 제출받은 특별점검 조사결과를 분석하였고 , 이를 바탕으로 유아대상 영어학원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3 회에 걸쳐대책을 세우고자 노력하고 있었다며 지난 3 월 24 일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17 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회의를 통해 전국의 유아대상 영어학원에 대해 직접 현장 방문을 통한 특별점검을 각 교육청에 요청하면서부터 유아대상 영어학원 , 일명 ‘ 영어유치원 ’ 을 대상으로 한 상반기 특별점검이 진행됐다. 

► 분석보도 ① 유아대상 영어학원 운영 · 구조상의 문제 : 전직 강사 심층인터뷰를 통해 본 6 가지 문제점
► 분석보도 ② 유아대상 영어학원 수 · 비용 문제

► 분석보도 ③ 유아대상 영어학원 교육과정 문제와 ① ~ ③ 의 종합적 대책

 

[ 무자격 강사 실태 ] 서울시 유아대상 영어학원에 근무하는 강사 중 자격증 없이 근무하고 있는 강사는 전체 66.5%, 내국인강사 68.7%, 외국인강사 63.9% 로 조사됨 . 10 명 중 6 명 이상은 유아의 돌봄과 교육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 , 즉 자격증 없이 해당 학원에 근무하고 있음 . 유아의 발달상의 특수성을 이해하고 이를 적절히 지원할 수 있는 소양을 갖춘 자격증 소지자를 기본조건으로 채용하는 것이 아동의 기본적인 안전과 성장을 담보하는 선결조건임 . 더 나아가서는 관리감독 체계까지도 보완되어야 함 .

 

[ 전직 유아대상 영어학원 교사 4 명 심층 인터뷰 ] 공통적으로 △ 원어민 교사의 자질 문제 , △ 분절적인 하루일과 및 아동발달에 부적절한 환경 , △ 질낮은 급식 , △ 놀이터의 부재 , △ 질낮은 교재 수준 , △ 아동의 부적응 및 중도이탈 등의 문제를 지적함 .

 

유아대상 영어학원은 사실상 미취학 어린이의 교육과 보육을 담당하는 유치원 역할을 하고 있지만 현행법상 일반 학원으로 분류되어 있다 .

 

학원법에 따르면 강사 자격은 초대졸 이상으로 규정하고 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위한 돌봄과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기관이지만 , 유아 교육의 전문성을 요구할 수 있는 규정과 관리감독은 없는 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그나마 올해 처음 교육부가 특별점검을 통해 유아대상 영어학원 외국인 강사의 자격증 유무 실태를 파악, 이번 특별점검에서 교육부가 확인한 것은 ‘ 유치원교사 , 보육교사 , 초중등교사 , TESOL 자격증 ’ 중 하나라도 소지하고 있는지였다 .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은 " 지난 6 월 교육부의 사교육경감대책에는 유아대상 영어학원의 무자격 강사 문제가 언급되지 않았는데 , 유아대상 영어학원 강사 자격 기준이나 선발 요건을 명확히하는 법 , 제도 개선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 " 고 강조했다 .

 

교육부의 특별점검 조사결과를 확인한 결과 , 자격증 없는 강사의 비율이 전체 66.5% 에 달했으며 ,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자체적으로 전직 강사들을 심층 인터뷰한 결과 운영상의 문제를 여러 가지 확인할 수 있었다 .

 

강사의 자격증 실태 뿐 아니라 , 유아 발달에 맞지 않는 운영상의 문제들을 짚어보며 유아대상 영어학원의 비교육적 시스템을 분석했다 .

 

서울시 유아대상 영어학원에 근무하는 강사 중 자격증 없이 근무하고 있는 강사는 전체 66.5%, 내국인강사 68.7%, 외국인강사 63.9% 로 조사됨 . 10 명 중 6 명 이상은 유아의 돌봄과 교육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 , 즉 자격증없이 해당 학원에 근무하고 있다며 유아의 발달상의 특수성을 이해하고 이를 적절히 지원할 수 있는 소양을 갖춘 자격증 소지자를 기본조건으로 채용하는 것이 아동의 기본적인 안전과 성장을 담보하는 선결조건임 . 더 나아가서는 관리감독 체계까지도 보완되어야한다고 지적한다. 

 

서울시 유아대상 영어학원에 근무하는 강사 20,432 명중 외국인 강사는 9,271 명으로 전체의 약 45.4% 를 차지했다 .

 

외국인 강사 중 자격증 소지자 ( 유치원교사 , 보육교사 , 초중등교사 , TESOL 자격증 중 하나라도 소지한 경우 포함 ) 는 3,345 명으로 약 36.1% 로 확인됐다 .

 

유아대상 영어학원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강사 중 63.9%, 즉 10 명 중 6 명 이상은 자격증없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난 것, 면접도 화상 전화 앱인 스카이프로 간단하게 진행하는 등 외국인 강사에 대한 규제가 엄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무자격증 강사 고용의 문제는 내국인 강사도 예외가 아니어서 내국인 강사의 약 31.3% 만이 자격증을 소지하고 유아대상 영어학원에서 일하고 있었으며 ( 무자격증 68.7%), 유아대상 영어학원에서 일하는 전체 강사의 경우에는 약 33.5% 만이 자격증이 있었다 ( 무자격증 66.5%).

 

유아의 돌봄과 교육은 유아 발달상의 특수성으로 인해 그 발달의 과정을 이해하고 교사로서 이를 적절히 지원할 수 있는 교사가 맡아야 한다.

 

최소한 아동의 돌봄과 교육에 대한 이론적 소양을 갖춘 사람 즉 자격증 소지자를 기본 조건으로 채용하는 것이 아동을 위한 기본적인 안전과 성장을 담보하는 선결조건으로 더 나아가서는 꾸준히 지적되고 있는 유아대상 영어학원의 문제 즉 , 유치원 어린이집과 같은 수준의 관리감독 체계가 미비한 점 등의 문제까지도 보완되어야 할 것이다.

 

전직 유아대상 영어학원 교사 4 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한 결과 , 공통적으로 △ 원어민 교사의 자질 문제 , △ 담임이 없는 경우 등 아동 발달단계에 부적합한 체제로 운영 △ 질낮은 급식 , △ 놀이터의 부재 , △ 수준 낮은 교재 , △ 아동의 부적응 및 중도이탈 등의 문제를 지적,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지난 4 월 5 일부터 7 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전직 유아대상 영어학원 교사 4 명을 대상으로 심층인터뷰를 실시, 그 결과 유아대상 영어학원에 대해서 전직 교사들은 공통적으로 다음의 6 가지 문제를 지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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