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역고가 프로젝트' 시민의견 듣는다

입력 2014년12월07일 15시4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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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울시가  8일(월) 서울역고가 프로젝트(가칭)와 관련한 시민토론회를 열고 다양한 시민의견을 듣는다.

오후 2시부터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남대문 상인회, 중림동, 회현동, 청파동 등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서울역고가 프로젝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토목유산으로서 서울역고가의 의미, 시민단체 입장, 주변지역 활성화 방향 등에 발표하고, 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한다.

우선 ▴김란기 한국역사문화정책연구원 대표가 '근대 토목유산으로서 서울역고가의 의미'에 대해 발표 ▴서울시민연대 전상봉 대표는 시민단체 입장에서 서울역고가의 존치보다는 '철거를 통해 서울역 주변에 생태공원 제안' 발표 ▴서울연구원 민승현 연구원은  '서울역고가 재활용과 주변지역 활성화 방향' 등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권원용 교수를 좌장으로 교통‧경관분야의 전문가, 지역 시의원, 언론, 시민단체 및 상인회 간부 등 각계계층의 다양한 분야의 목소리와 현안을 듣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시는 12월 중에 남대문 상인회, 중림동, 회현동, 청파동, 공덕동 등의 상인회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도 개최하고, 오는 12월 20일엔 서울연구원과 함께 서울역고가 도시재생방안을 주제로 공청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택근 서울시 도로관리과장은 "토론회에서 서울역고가 프로젝트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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