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서부종합사회복지관, 이주여성정서지원사업 '가족과 함께 요리만들기' 시작

입력 2023년10월30일 15시02분 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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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김정수기자]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식)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조리실에서 이주여성가족 10가정을 대상으로 10월 28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진행되는 ‘가족과 함께 요리만들기’를 시작했다.

 

요리만들기 수업은 가족과 함께 다양하게 소풍도시락을 만들면서 가족끼리 소통하고 우리 음식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도록 소통의 장으로 마련하게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이주여성은 "바쁜 일상으로 가족과 함께 요리를 만드는 게 쉽지 않은데 이번 기회를 통해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며 요리를 만들어서 기쁘고, 다음 수업도 기대가 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부종합사회복지관 박우삼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에 거주하는 이주여성들이 건강한 지역민으로 속히 자리 잡을 수 있길 기대하고, 정서적으로 외로움을 해소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 라고 전했다.

 

한편 이주여성정서지원사업 다.다.다(多양, 多정, 多감)는 본래 살던 나라를 떠나 우리나라에 정착한 이주여성들의 안정된 적응을 돕기 위해 자기이해, 의사소통, 가족과 함께 요리하기 내용으로 11월 18일까지 총 6회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서부종합사회복지관 052)229-9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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