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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제10회 아름다운 가게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가 매년 진행하는 아름다운 가게는 학생으로부터 받은 기부 물품과 기업 후원을 받은 상품을 판매하는 행사다. 물품 판매액 전부는 인천시 소외계층에 기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선 전자기기, 화장품, 의류, 도서 등 2천여개의 고품질 상품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소비자학과는 올해 행사에서 모인 물품 판매액 202만4천959원을 아름다운 가게 나눔사업인 ‘아름다운 희망나누기’를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기후위기 취약계층에 기부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가게 행사를 처음 기획한 이은희 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는 “자원을 순환시키고 폐기물을 줄여 아름다운 환경을 선사할 수 있는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현주 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학과장은 “교내 여러 교수님과 사업단에서 물품 기부에 적극 나서 행사를 뜻깊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용호 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학생회장은 “학생회 학우들과 3달 동안 행사를 잘 진행하기 위해 3달 동안 열심히 준비했다”며 “소비자학과를 알리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었던 행사여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