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효정중, 학생들 위해 꽃 가꾸는 경비원

입력 2023년11월14일 11시37분 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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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경비 근무하면서 화단 정비, 시설물 관리 등 모범 보여

[여성종합뉴스/김정수기자] 울산시 북구 효정중학교(교장 이갑이) 경비원 임종선 씨(76)가 계절마다 교내 화단에 다양한 꽃을 가꿔 교정 분위기를 개선하고, 학생들의 감수성 함양에도 기여하고 있다.

 

임 씨는 올해 1월부터 효정중에서 경비원으로 근무를 시작했다.

 

학교 화단을 아름답고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만들고자 환경 부서 교직원 등과 협의해 꽃 가꾸기에 적극 동참했다.

 

효정중 교단은 임 씨의 노력 덕분에 계절마다 시기에 맞는 꽃으로 새단장하고 있다.

 

현재는 메리골드, 일일초, 페튜니아, 콜레우스, 들국화과 꽃 등이 가득 피어 학생들의 여가 시간을 더 풍성하게 해준다.

 

더불어 임 씨는 학교생활 공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청소와 시설물 관리에도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어 학생들에게 좋은 모범이 되고 있다.

 

이갑이 효정중 교장은 “임종선 님의 헌신적인 노력에 대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그분의 기여가 우리 학생들의 인성 발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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